출처: 송은미의 입, 말, 글 트이는 영문법(http://cafe.naver.com/grammarsoup)
자동사와 타동사는 외워야만 하나요?
(Transitive vs Intransitive)
자동사와 타동사는 정말 외워야 하는 걸까요?
동사 뒤에 목적어가 있음 이건 타동사?
목적어 없이도 쓸 수 있는 동사는 자동사?
이렇게요?
“Like” 처럼 웬만해서 자동사가 될 일이 없는 동사도 있지만, 상당수 영어 동사들은 자동사도 타동사도될 수 있습니다. 달달 외우는 건 No~ 그럼 어떻게 구분하죠?
자동사, 타동사를 이해하는 키워드는 상호작용입니다.
타동사는 또 다른 대상이 필요합니다. 머릿속에 분명한 상호작용의 그림이 그려지게 하는 것이 타동사와, 딸려오는 ‘대상(목적어)’입니다.
그럼 이제 타동사와 자동사를 구분하는 감을 길러 보죠!
잠깐만 연습해도 놀라운 효과가 있습니다.
What are you eating? 너 뭐 먹니?
여기에 대한 대답은 어떻게 할까요?
I am eating. 나 먹어.
제대로 된 답이 아니죠? 백이면 백 ‘아, 그러니까 뭘 먹는데?’ 라고 반문하게 되겠죠? 그래서 제대로 대답하려면, eating의 대상을 언급해야죠! eat 이 대상이 필요한 타동사라는 예기!
A: I am eating an apple. 사과 먹고 있어.
B: A-ha. 그렇구나.
그럼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A: What are you doing? 뭐하니?
B: I am eating. 식사해.
‘뭘’ 먹는다는 말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죠? 그냥 먹는 행위, ‘식사’한다는 것에 중점을 둔 것입니다. 이럴 때 eat은 ‘자동사’가 되는 거죠.
조금 더 응용!
This detergent cleans well. 이 세제 진짜 깨끗하게 빨아준다.
세제가 무엇을 깨끗하게 할까요? 재킷, 치마, 바지? 아니면 때? 얼룩? 무엇을 깨끗하게 하는지가 중점이 아니라, ‘그냥 깨끗하게 잘 빨린다’가 중점일 때 clean 은 자동사!
그럼 이 문장은요?
I cleaned the room. 나는 방을 치웠다.
내가 다름아닌 ‘방을’ 치우는 게 중점이죠?
내가 방을 치우는 것은 나와 방 사이의 분명한 상호 관계가 그려지므로 이때의 clean은 타동사이고,나와 방이 문장에 분명히 언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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