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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5개를 공개하면서 팬들의 원성을 샀던?! 박효신이 18년 4월 30일 드디어 별시를 공개했음다


곡을 다 듣고 나서 저절로 입에서 "이야 완전 명작이다..... 그냥 완벽한 명작이다",  라는 말이 나오는 곡이였다



음악이란 느낌보단 작품을 하나 감상한 느낌이였다


들어보니깐 조화가 너무 완벽함 아... 지금 계속 듣고 있는데 그동안 박효신의 앨범의 완성도는 점점 높아져왔는데


그 정점을 찍은 곡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다



초반은 멜로디가 여러개 섞여 있지만 거의 하나의 멜로디로 시작한다





첫 멜로디가 흘러나오고 바로 다음 3마디의 멜로디가 나올때 정재일의 곡 흐름 해석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멜로디 몇마디가 나오지만 초반에는 그것으로 도 충분했다 보컬의 목소리와 함께..




이내 티저5개 의 영상에서 공개된 순서대로 중간 중간 익숙한듯 낯선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게 된다





중반으로 가면서 노래는 밝으면서도 따뜻하고 쓸쓸한 분위기로 흘러가게 되고 



박효신의 소리의 벨런스를 유지하면서 너무 두껍지않은 그러면서 곡의 흐름에 방해 되지 않게 너무 얇지도 않게 


전체적인 하늘의 구름을 연상하는 듯한 호흡으로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이런 몽환적인 소리는 보컬의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 올릴때 가능하다


왜냐하면


저음이 아닌 중음대에서 이런 느낌을 낸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난이도의 스킬을 요구하는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 호흡을 곡 전반적으로 유지하고있다, 그러면서 약간의 흐트러짐이 곡의 흐름을 방해 할 수 있기에


성대에 들어가는 힘을 완전히 빼기 위한 노력 동반되고 있는데, 그렇다고 너무 힘을 빼면 이또한 몰입도 측면에서 곡의 흐름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보컬로 하여금 극한의 벨런스가 요구되는 호흡이다, 


그러나 박효신은 이것을 너무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곡의 중반일 지났을때 구름 안개 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느낌을 연상시키는 곡이였다, 


가사 또한 대화를 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곡과 너무 잘 어우러진 대사들이였다


중반을 좀 지나면서 저절로 드는 생각은 이런 노래가 나오다니..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멤돌았다..



이 이후의 곡의 전개가 짐작할만한 흐름대로 흘러가든 그렇지 않든 그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라는 느낌 마저들게 했다




드라마 도깨비의 장면중에서 주인공이 하얀 산 위를 하염없이 올라가는 그런 풍경이 연상되는 느낌이였고







후반 벌스로 넘어 가면서 점점 극으로 올라가는걸 전개 할 수도 있었지만 소리와 호흡의 벨런스가 굳이 더 높은 고음은 


필요 치 않다고 대변해주는 전개였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이렇게 극도로 벨런스의 완성도가 높은 곡은 박효신의 이제까지 앨범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곡이라 보인다


이 곡은 진짜.. 별이 되겠다..  


그동안 뮤지션을 넘어선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넘어서 노래가 되어버린것 같다




박효신 '별시 別時'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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