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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mach)와 노트 (knot) 공통점은 둘 다 속력(速力)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먼저 노트는 선박 ·조류(潮流) ·항공기 ·바람 등의 속력을 나타내는 실용단위로서

과거 동력엔진이 나오기 전 16세기 경 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저속의 항해용

단위였습니다. 

노트(knot)라는 명칭의 유래 또한 당시 선미(배꼬리) 부분에 삼각형의 널판지를

끈에 매달아 흘려보내면서 그 끈에 28 ft(약 8.5 m)마다 매듭(knot)을 짓고, 28초 동안

풀려나간 끈의 매듭을 세어 배의 속력을 재었던 데서 유래합니다. 

 

오늘날에도 노트는 항해에 주로 사용되며 1시간에 1해리(1,852m)의 속력을 나타냅니다.

그러니까 시속으로 따진다면 시속 약 1.852 킬로미터입니다.

 

 

 

그리고 마하 (mach)는 비행기, 총알, 미사일 등 비교적 고속 비행체나 고속기류의 속도를

나타내는 근래에 도입된 단위입니다.

즉 유체 속에서의 음속을 기준으로 물체의 속력을 결정하는 값으로 오스트리아 에른스트

마하가 초음속 연구에서 도입한 것이 그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마하(M) 1을 시속으로 환산하면 시속 약 1224 킬로미터가 됩니다.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처음 발명한 후 부터 약 50년 간, 즉 제트 엔진의 항공기가 성행하던

시기까지 비행속도에는 마하라는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항해에서 사용되던 노트를

그대로 차용해서 사용하는 편이 훨씬 편리하였죠.

따라서 항공산업이 발달한 지금까지 노트는 마하와 함께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마하는 제트기관의 항공기 이외에는 사용될 일이 별로 없으며 자연히 저속항공기

(세스나 헬기 등)의 속력 단위로는 노트가 사용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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